바야흐로 창업의 전성 시대입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미디어에서는 창업과 관련된 기사가 쏟아지고, 서점가에는 창업 관련 신간 서적이 넘쳐 흐릅니다. 창업 관련 세미나, 교육은 이제 너무 많아서 어떤 것을 들어야 할 지조차 가늠하기 힘들 정도입니다. 창업 멘토들도 어디서나 손쉽게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창업 정보의 홍수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업자들은 오히려 홀로 외딴섬에 갇힌 기분이 든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창업은 경진대회가 아닙니다. 창업은 현실이며 생존의 문제입니다. 성공에 대한 막연한 기대만으로 창업을 할 수도 없습니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도 있지만, 실패 했다는 경력을 떨쳐낼 만큼 실패자에 대한 너그러운 마음이 아직까지 사회 전반적으로 부족합니다.
예비 창업자들이나 초기 창업자들에게 받는 많은 질문은 ‘어떻게 하면 창업을 잘 할 수 있고 성공할 수 있을까요?’입니다. 대단히 어려운 질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하면 가장 적절한 해답을 줄 수 있을지를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스타트업, 창업 공학’입니다. 공학은 ‘기술적 문제’를 대상으로 하는 학문으로 ‘문제를 발견하고 이에 대한 기술적 해결책을 제시하는 학문이니 ‘창업’을 복잡한 기술적 문제라고 보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서 컨셉을 가지고 창업 교육을 하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이런 창업의 문제를 같이 고민하고 있는 포항공대, 동아일보와 같이 창업교육 커리큘럼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사업하기 위하여 BTS-Up을 출범하였습니다.
창업이라고 하는 문제는 분명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복잡하고도 어려운 문제임에는 틀림없지만 하나씩 차근차근히 준비해 간다면 예비창업자들이나 초기 스타트업 CEO들이 좋은 기회를 만나게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백세시대, 우리는 한번은 창업을 할 수밖에 없는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동 시대에 살고 있는 창업의 선배로서, 동지로서, 조력자로서, 선 순환적인 창업의 생태계 조성을 위하여 ㈜비원플러스가 같이 노력을 보태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창업의 열정을 응원합니다.^^
주식회사 비원플러스
대표이사 김형민